활빈단 홍정식 대표, 최순실씨 입국과정 특별예우 맹 비난...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지시냐?...검찰행태 찌그러진 저울과 같아...
기사입력 2016.10.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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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공항에서 긴급체포해 신병확보 안하나?VVVIP특별의전 봐주기다!
- '국정농단' 최순실 입국때 검찰 수사관 동행?짜고 치는 고스톱 수사냐?
- 유럽순방 마치고 돌아오는 대통령과 같은 최순실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홍정식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는  30일 오전 최순실(60·최서원 개명)이 독일에서 런던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시  사전 검찰 수사관들이 입국장에 나와 동행한 것으로 드러나자, 그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지시냐”며 묻고 “온국민을 분노케 한 국정농단 사범에 대한 특별예우 의전이냐?”고  찌그러진 저울 같은 검찰의 불공평한 행태를 맹비난했다.

활빈단은  "2005년 김우중 회장도 공항에서 새벽에 긴급체포됐는데 최순실이 유럽순방 마치고 귀국한 대통령이냐?"며 목소리를 높히며,  "증거인멸할 시간을 벌어 주는건지 몰라도 검찰이 애써 특혜를 베푼다"고 꼬집었다.

또 활빈단은 1달전 고발된 사건을 굼뱅이처럼 지연하며 늑장수사를 하더니 이제야 수사팀을 꾸린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국정농단한 대통령 비선실세를 봐주는 것이냐면서 "검찰이 긴급 체포를 해도 모자랄텐데 崔씨는 입국 후, 휴식을 취한다니 말이 되느냐"는 말과 함께  “왜 긴급 체포해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는가?”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어 활빈단은 어제 (29일) 자정까지 성난 국민들이 광화문광장을 덮은 뿔난 민심을 무시하는 “줏대없는 전형적 봐주기식 특별대우를 중단하라”며 “피의자 신분인 최씨를 비호한다면 수사 과정과 결과를 믿을 수가 없게되며 이는 입 맞추기 의혹만 증폭되어  더 큰 국민불신을 초래해 난관에 봉착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검찰이 범인 은닉에 공모했다면 특별수사본부장인 검사장이 범죄자 체포를 방기한 직무유기로 고발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철 기자 kimm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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