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석학 한 자리에…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16.10.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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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독일, 스웨덴, 중국 등 세계의 에너지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는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실행한 이듬해인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국내외 굴지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에너지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원순 시장은 특별연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도시의 책임을 절감한다”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서울이 앞장서겠다”고 밝힌다.

이어 존 번 교수(미 델라웨어 대 석좌교수)와 그레고리 캣(Capital E 대표, 미 에너지 정책 자문 전문가)의 기조연설로 콘퍼런스의 막을 연다.

오후에는 크리스틴 린스(REN21,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사무총장)가 세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과 전망을 조망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는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외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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