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만나는‘막걸리 토크콘서트’

막걸리 유랑단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6.11.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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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막걸리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오는 11월 8일 중국 상해에서 올해 다섯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은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유명인*이 함께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로서,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송일국, 정준하, 나영석 PD, 하하, 스컬, 추승균 감독, 부활, 안성기 등 지난 2014년부터 지난 9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 등을 돌며 총 15회의 막걸리 홍보 토크콘서트 개최했다.

중국 막걸리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현지 홍보 등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전체 막걸리 수출액에서 0.5%를 차지하던 對중국 막걸리 수출은 2015년 기준 15%까지 성장하여 일본에 이은 제2의 수출 시장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對중국 수출량(수출액): (’07) 5톤 (14천불) → (’09) 273 (139) → (’11) 1,307 (1,272) → (’13) 1,603 (1,478) → (’15) 2,230 (1,949)>

이번 행사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중국에 수출되는 막걸리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로 개최된다.
한국에서 활동중인 방송인 장위안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으로 북경TV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장위안을 초청하여 서경덕 교수와 함께 현지인에게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홍보 제품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용 막걸리를 한식 안주인 수육, 파전, 찌개, 계란말이 등이 참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현지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직접 맛보고, 막걸리와 관련된 한국의 문화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막걸리 시장 확대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막걸리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물류비 지원, 현지 시장 및 통관정보 등을 지속 제공하며,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와 같이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태섭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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