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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 13일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3차 촛불집회에 나타난 민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정권 새누리당 결단하라!”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12일 광화문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온 국민은 한마음으로 국가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청했다. 동시에 국민들은 이 사태를 초래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지는 자세를 요구했다.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아무런 사태해결 의사도, 능력도 없는 새누리당에 국민들은 다시금 놀라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 시각 현재에도 대한민국의 집권여당이며,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공천한 책임이 있다.또한, 지난 사년 여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을 국민들께 감추어왔고, 비호해왔던 세력이 아닌가! 심지어 일부 세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계자들의 비리와 부패와의 연결로 부와 자리를 움켜쥔 공범마저 아니었던가!민생과 국민은 뒤로 한 채, 개인의 영달을 위해 국기문란 사건을 공모한 세력은 더 이상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중·고등학생들까지 나서 한목소리로 외친 광화문 백만 인파의 목소리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고 새누리당은 해체하라'는 것이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마지막 결단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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