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문 전대표 국방의 의무마저 권력야욕"으로 이용...

기사입력 2017.0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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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바른정당은 18일 오전 문재인 전 대표가 발언한 국 복무기관에 대하여 "참여정부 때 국방계획은 18개월까지 단축하는 것이었다”면서 "18개월 까지는 물론이고 1년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오신화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전대표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마저 권력야욕의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는것 이냐며 이같이 되물었다.

이어 남한과 북한은 휴전 중으로서 2016 국방백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북한 병력은 128만여 명으로 남한(62만5천여명)의 2배가 넘는것이며, 여기에 국방부는 병역자원 감소로 인해 군 병력을 2022년까지 52만까지 줄일 계획에 있고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우리 국방력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을 경험한 분들이라면 피땀어린 훈련을 통해 충분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군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면서 문 전 대표의 군복무 1년 단축이 이러한 우리 국방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말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우리 안보상황과 현역 자원 부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라면 그 근거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그렇지 않다면 이는 가장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권력찬탈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꼼수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성남 기자 csn991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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