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4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과 관련, 정부에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잘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정남의 피살이 북한 지도층에 영향을 미칠지, 남북관계에 새로운 불안요소가 될지 모를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빠른 사태파악을 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과도국정이라 국민의 불안이 예민한 편이니 국민에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정부가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북한의 여간첩 2명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