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재인, 편가르기 하며 패권정치"...노무현 정부의 우병우

기사입력 2017.03.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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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6일 "패권적 정치를 하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하는 것이야말로 위선이고 적폐"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최근 열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바른정당을 적폐청산 대상으로 폄훼한 문 전 대표에 경고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한 "노무현정부의 우병우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당시 민정수석을 맡아 친인척 비리와 측근 비리를 어떻게 관리했길래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는지 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청산해야 할 적폐는 바로 패권주의인데 몸소 편 가르기를 하면서 패권적 정치를 하는 문 전 대표가 감히 누굴 적폐대상으로 삼는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문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친박(친박근혜) 패권에서 친문(친문재인) 패권으로 옮겨가는 것에 불과하다, 패권 교체에 불과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면서 "심지어 '남자 최순실'이 보인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탄핵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엄중한 상황을 맞아서 바른정당은 이번 주를 탄핵비상주간으로 선포한다"면서 "바른정당은 내일부터 오전 9시에 비상의총을 개최해 비상국면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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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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