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바른정당은 6일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로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의 실체적인 진실이 확인됐다"면서 "박 대통령이 탄핵 반대를 위한 여론전을 펼쳐도 진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이 어떻게 굴러온 것인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정농단 사태가 음모이자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던 박 대통령이 특검의 수사 결과 발표도 그렇게 치부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바른정당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온 특검팀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검찰도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남은 수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