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박규진 기자]자유한국당은 17일 후보자 정견발표대회를 개최하고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후보자 비전대회'를 열어 후보들에게 15분짜리 정견 발표를 하도록 주문했다.
현재 홍준표 경남지사, 원유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9명이 경선에 참여한다.
한국당은 이날 여론조사(책임당원 70%·일반 국민 30%)를 실시해 1차 컷오프 합격자 6명을 오는 18일 발표한다. 이후 오는 20일에는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해 본 경선에 돌입한다.
오는 31일 전당대회 현장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한편, 바른정당도 이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다.
전날 유승민 의원에 이어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가 후보로 등록하면서 2파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오는 18일 호남권 방송토론회(19일 방영 예정)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로 대선후보를 정한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