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차관급 인사 7명 단행...인사혁신처장 김판석·식약처장 류영진 등

문화재청장 등 나머지 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계획
기사입력 2017.07.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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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차관급 인사 7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 교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신임 통계청장에는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새만금개발청장에 이철후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이 각각 발탁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장에 임명된 김판석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을 지냈다.

인사 행정에 정통한 학자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영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부산 약사회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고 안전한 식, 의약품 관리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의 황수경 통계청장은 한국노동연구원 데이터센터 소장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서비스 경제 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응용 계량 분야에 정통한 개혁 성향의 노동 경제학자로 알려졌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등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 비서관을 역임했다.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주택 정책 전문 관료로, 탁월한 일 처리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전북 남원 태생의 이철후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정부업무평가실장 등을 지낸 국정과제 관리와 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관료 출신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에 최병환 현 국정운영실장을 승진시키고, 국무 2차장에는 노형욱 현 2차장을 유임시켰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순번 20번인 류영진 신임 식약처장에 대해 "공직을 갖게 되면 정당을 탈당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 발표된 차관급 인선 결과 외에 문화재청장 등 나머지 인사들도 마무리단계인 만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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