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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동해시 북삼동(동장:강성국) 2통 분토마을에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축제, ‘분토골 한여름 밤 달빛 음악회’가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분토골 마을은 55세대 125명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는 농촌 마을로 본 행사를 주관한 박대현 통장은 평소 어르신과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유명 가수, 해군군악대 등을 초청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간식, 음료 등을 준비하여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무대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주민들은 “TV에서 보던 가수를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기대된다.”면서 “내가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이 기쁘고 이웃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과 여유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토마을 통장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마을 주민에게 문화와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영화상영, 음악회 등을 지속 개최하여 행복한 마을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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