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블라인드 테스트, 8월 이어 9월에도 시민 85% “신천지 말씀 옳다”

기사입력 2017.09.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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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과 기성교회의 교리를 비교하는 이벤트에서 9월 한 달 간 1만 3천여 명의 응답자 중 85%가 신천지예수교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는 말씀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신천지예수교회와 기성교회의 성경구절 해석을 제시한 뒤 옳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게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1일부터 전국 주요 거리에서 교리 블라인드 테스트 ‘사이다 말씀을 찾아라’를 전개하고 있다. 9월 한 달간(1일~22일) 진행한 이벤트에서는 총 1만3천792명의 참여자 중 85%인 1만1천770명이 ‘성경적’, ‘상식적’인 말씀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택했다.
 
지난 8월에도 참여자 1만7천484명 중 1만4천511명(83%)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3만1천276명 중 2만6천290명이 바른 말씀 해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꼽은 것이다. 이처럼 두 달 연속 시민 80%이상 압도적 선택을 받으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말씀의 우수성’이 증명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중 아버지가 목사라고 밝힌 한 시민은 “정말로 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의) 전쟁을 무기로 싸우는 국가 간 전쟁으로 가르친다”며 요한계시록의 전쟁을 ‘말씀으로 겨루는 교리 대결’이란 신천지예수교회의 해석이 옳다고 고백했다.
 
다른 한 시민은 “서로 헐뜯기보다 말씀으로 이렇게 증명하는 방법이 맞는 것 같다”며 가까운 신천지예수교회에 방문을 요청했다.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한 시민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이 옳다고 선택한 뒤 그 출처를 밝히자 놀라면서 “같은 성경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다르냐”며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과거에 신앙을 했다는 한 시민은 “교회에서 가르치는 성경이 이치에 맞지 않아서 교회를 안 다니고 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은 이치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교회가 부패됐다” “목사들의 범죄가 너무 많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는 등 현재 대한민국 교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매번 말씀에 갈급해하는 심령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끼지만 교회가 이를 채워주지 못하고 오히려 목회자들이 부패와 비리로 교인들의 신앙을 저버리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허위비방으로 말씀으로 나아오려는 교인들을 막지 말고 오직 성경을 통해 올바른 신앙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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