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숨은 주역! 패럴림픽도 열정‘활활’

강릉시, 강원도 자원봉사자 동계패럴림픽대회에도 운영
기사입력 2018.03.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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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열정 패럴림픽에서도 활활 동계패럴림픽 강원도 자원봉사자.jpg
강릉시, 강원도 자원봉사자 동계패럴림픽대회에도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지난 25일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동계올림픽에 운영했던 강원도 자원봉사자를 동계패럴림픽대회에도 운영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800여명의 강원도 자원봉사자는 강릉시 주요 관광지나 도심지 곳곳에 배치돼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길 안내 및 경기일정 등을 안내하며 친절과 미소로 맞이해 성공적인 올림픽을 이끈 숨은 주역이다.
시는 패럴림픽대회 기간에도 강릉역, 라스트마일, 오죽헌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지에 13개소의 부스를 설치해 27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동계패럴림픽 기간 배치되는 봉사자의 96%는 올림픽 자원봉사를 경험했던 분들로 올림픽 기간 축적됐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부 변경된 셔틀버스 운행노선과 경기일정 등을 사전에 꼼꼼히 파악해 패럴림픽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지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두 대회 모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돈인 씨는 지난해 2천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봉사왕 타이틀을 받을 정도로 평소 봉사를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다. 올림픽에는 강릉역에서 하루 수천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올림픽과 강릉을 소개했고, 이번 패럴림픽에는 상황실에서 자원봉사센터를 도와주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패럴림픽 기간 중 강릉을 찾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림픽파크 남문 셔틀버스 환승장과 매표소 입구에 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긴급 배치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배치된 KT동우회는 올림픽 기간에는 경기운영 보조요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명희 시장은 “이제 반환점을 돈 패럴림픽 기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마지막 열정을 불사른다면 성공 패럴림픽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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