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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및 특위위원장·부위원장 100명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이들은 "오로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후보는 시장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박영선을 지지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항세력이 되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후보는 반대하고 가장 협력적인 박영선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18대,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경험 있다는 점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문재인 정부와 함께 완성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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