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친환경농법 제초제 대체 왕우렁이 보급

기사입력 2018.05.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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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지역 농가(농업경영체 등록 수도작 농업인)에 왕우렁이를 5월 중 농가별 모내기 일정에 맞춰 보급한다.

 


논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지원으로 제초제 소요 경영비 절감 뿐만 아니라 제초작업을 위한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농법 실천으로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있어 속초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및 영랑호 인근 농경지를 우선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0ha 규모로 왕우렁이 692kg을 보급할 예정으로 대행사업자인 속초농협을 통해 마을단위 별로 신청농가에 10a당 1.5~2kg을 공급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친환경인증을 받은 쌀은 속초농협에서 공공 비축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되며, 매입된 쌀은 유․초․중․고교 급식용 쌀로 공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우렁이 보급으로 99%이상 제초제 및 노동력 절감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1석 3조의 성과가 있다”며,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 친환경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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