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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홍원표 기자]긴 세월 바다와 땅에 등을 대고 있던 세월호가 8개월간 직립 작업으로 10일 침몰전 모습으로 4년 만에 드디어 일어서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에 “본격적인 침몰원인 조사와 미수습자 5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긴 세월, 세월호가 일어서기를 기다려온 유가족들에 다시한번 희생자영령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작업을 성공리에 마친 선조위에 감사메시지를 전하며, 이날 취임1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에 임기내내 안전사고 없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것을 소망했다.
이에 활빈단은 내주 목포항을 출발해 부산,인천,제주 등 전국 항도(港都)연안부두와 도서지방과 청평호,충주호등 호수 선착장을 돌며 연안여객선과 관광유람선에 대한 안전철저 강화 공익켐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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