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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경기북부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를 경기도 번영으로 책임질 수 있는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뿐"이라며 같은 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경기 북부에 지역구를 두고 있고 이재명 캠프에서 선거를 이끌고 있는 정성호·유은혜·윤후덕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지방정부는 평화의 기회를 번영의 현실로 만들어 내고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오랜 세월 ‘접경지역’의 굴레가 ‘피해의 세월’이 됐던 경기북부지역에게 ‘평화’는 나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기회이자 절실한 소망”이라며 “평화의 길을 열어온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고, 평화를 실천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평화적합도 최고의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남경필 후보는 촛불혁명 때는 새누리당을 버리고 바른정당으로 갔다가 선거가 다가오자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그야말로 카멜레온 정치행보를 보였다”며 “이는 이미 국민이 탄핵한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남경필 후보가 아무리 평화와 연정을 말한다고 한들 경기도민들이 그 말을 믿어주거나 속아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민주당 경기북부 국회의원 모두는 6·13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를 1천300만 도민의 번영과 주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돼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