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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연일 ‘소통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 후보는 4일 오전 잠실7동 아시아공원에서 열린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벽 건강체조’에 참여했다. 매일 아침체조가 진행되는 아시아공원 분수대 옆 시계탑 광장은 오전 6시라는 이른 시간임에도 건강을 위해 새벽 운동에 나선 주민 50여명으로 가득했다.
건강체조 현장을 찾은 최 후보와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는 강사의 동작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열심히 따라했다.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두 후보의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져나갔다. 최 후보의 ‘건강체조 배우기’ 동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 후보를 만난 주민들은 “송파에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아니면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들이 많다. 당선 돼 송파발전 앞장서 달라” “실력 있는 최 후보가 꼭 당선돼서 이제는 민주당이 이 곳 송파에 뿌리를 내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 후보는 “꼭 승리해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최 후보는 지난 1일부터 선거운동현장에서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갖는 형식의 ‘토론 유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새벽 건강체조로 공식선거운동 5일차를 시작한 최 후보는 가락시장과 석촌역, 장지역 일대를 돌며 숨 가쁜 유세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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