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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대우조선해양노조가 '파업 돌입을 예고'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1일 논평을 통해 "혈세로 13조 7천억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쏟아부어 간신히 정상화의 길로 돌아가게 했더니 이제 배부른 투쟁으로 국민을 배신하냐" 고 맹비난했다.
활빈단은 '2020년까지 파업 등 쟁의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까지 채권단에 제출한 노조가 "정작 경쟁력 회복은 외면하고 경제발목을 잡으며 끝까지 파업을 강행한다면 다시 위기가 닥칠 것이 뻔하다"며 "돈독 든 노조 집행부를 검찰 고발도 불사해 쓴맛을 보게 하겠다."고 밝혔다.
썩은 노조 적폐청산 개혁과 불법파업 추방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국민적 비난에 아랑곳 않는 대우조선해양노조는 친노동자 정책을 기조로 한 문재인 정부를 우습게 보며 국민경제를 좀먹는 귀태(鬼胎)노조라고 몰아치며 문 대통령에 反국익·공익적 행태에 찌든 노동적폐 청산과 파업 망동에 단호하고 엄정한 대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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