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 사장 면담

부산~울산 광역전철 북구 송정역(가칭)까지 연장 운행 논의
기사입력 2018.09.12 11:3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E8F64F2472FB9D7910544C1938C555BB1536718112964.jpg
이상헌 국회의원은 12일(수) 오전 9시 국회에서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2020년 부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운행예정인 광역전철을 울산 북구 송정역(가칭)까지 연장 운행하려는 계획을 논의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12일(수) 오전 9시 국회에서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2020년 부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운행예정인 광역전철을 울산 북구 송정역(가칭)까지 연장 운행하려는 계획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송정역(가칭)은 호계역이 2021년 없어지면 울산 북구지역에 하나 뿐인 역사가 되므로 타 지역으로의 이동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북구 주민들이 10km 이상 떨어진 태화강역을 이용하기엔 너무 불편한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이 의원은 “울산 북구는 물론 중구, 동구, 그리고 경주 일부까지 송정역 이용권역에 45만명 이상이 거주 중이며, 북구 송정, 호수, 진장·명촌, 호계·매곡, 신천지구 등 역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므로 장래 이용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의 수요분석 예측에 따르면 광역전철이 송정역까지 운행될 경우 하루 5,500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운영적자는 크게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도권 광역전철은 강원도 등 장거리까지 운행하고 있고 어떤 역은 이용자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운행하고 있는 사례도 있으므로 형평성과 공공성 차원에서 광역전철의 송정역 연장 운행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연장 운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관계부처와 긍정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