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의원, 서초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마쳐...“서초를 부탁해”

기사입력 2018.09.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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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이 15일(토) 오전 11시, 서초구을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은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이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서초구을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인순·박광온·박주민·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종걸·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전·현직 지도부를 포함한 수십명에 이르는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학계 주요 인사,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고문과 대의원 등 당원들로 개소식은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는 축사에서 “원내대변인 박경미 위원장과 함께 서초구가 더 많이 발전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박 의원과 서초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도 “박경미 의원이 서초에서 든든하게 뿌리 내리고 민주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갈 수 있도록, 저 역시 후원자로서 그리고 우군으로서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박 의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서초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흔히들 수학자라 하면 냉철하고 차가울 것으로 생각하는데, 박 의원은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따듯한 정치인이다. 지성과 공감의 능력을 가진 탁월한 정치인이 서초의 심부름꾼이 되어야 한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지난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캠프 대변인으로 박경미 의원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주셨는데, 저도 박 의원을 열심히 돕고 함께 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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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마지막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박경미 의원과 당 지도부가 앞으로 나와 지역주민들을 향해 “서초를 부탁해”를 외치며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반대로 지역주민들이 지도부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민주당을 부탁해”로 화답했다.

 

박경미 의원은 “15년 전, 제가 학생들을 위한 수학 교양서인 <수학 비타민>이란 책을 냈었다.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지는 수학을 학생들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책이었다. 비타민이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 촉진제의 역할을 하는데, 서초에서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한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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