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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예절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로 인성교육 영역 프로그램이다.
전통예절교실은 추석 풍속과 절식 등에 대해 알아보고, 오색 송편을 빚어 친구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다례를 익혀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차례와 성묘, 한복과 절하기 등 전통문화를 알아보고, 자신이 만든 색색가지 송편과 하동지역의 자랑 녹차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 전통문화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예절교실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송편이랑 녹차가 너무 맛있고 내가 만들어 보니까 더욱 재미있었고 녹차를 매일 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교사 “추석명절의 의미보다 추석연휴라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추석의 의미와 의례를 체험으로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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