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가호호’ 사랑과 마음 담긴 음식 전달

대덕동·화정2동·식사동, 소외계층에 사랑의 음식 나눠
기사입력 2018.09.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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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화정2동과 일산동구 식사동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듯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했다.

 

덕양구 대덕동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복지일촌협의체와 관내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성껏 만든 송편과 물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직능단체 위원들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준비한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김학운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이 조금만 눈을 돌리면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웃도 많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정2동에서도 지난 21일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 관내 소외계층 11가구에 매월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는 복지나눔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로 2년째 실시 중인 이 사업은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 10여 명의 위원들이 매월 각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밑반찬’ 전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이 날은 특히 한가위를 맞이해 사랑의 쌀을 기부한 ‘지도농협’과 사랑의 라면을 기부한 ‘동고양 세무서 세정자문위원회’와 합심하여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같은 날 식사동도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텃밭 가꾸기 고구마 판매 수익금, 문화강좌 기금 등을 통한 현금 10만 원, 불고기, 송편, 쌀 10kg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5가구에게 전달했다. 식사동의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매해 분기별로 진행 되며 지난 15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지속된 위원회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식사동은 매월 1회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대상자 반찬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일 추석을 맞이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된 반찬 지원은 서일순대국에서 따뜻한 순대국을, 길상사에서 직접 만든 피자를 후원했으며 복지일촌협의체에서 직접 마련한 과일, 백미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에 참여한 식사동 주민자치위원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 함께할 가족이 없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청소년 가장들에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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