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민주평화당 조배숙 ‧ 이용주 국회의원은 10월 22일(월) 오후 13시 5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카허카젬(한국GM) 사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 이용주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한국GM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도 배제한 채 단독으로 주총을 열고 법인분리를 강행하였다고 했으며, 한국GM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고, 산업은행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였다.
인천시는 5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주었던 한국GM 주행시험장 회수를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국회는 지난 5월 ‘경영정상화 합의’를 무력화 시킨 한국GM의 일방통행에 대해 그 진상을 규명하고 ‘먹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 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여야 3당 협의과정에서 증인이 아닌 참고인으로 의결되었고, 카허카젬 사장은 산업은행과의 소송 문제 운운하며 출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지난 15일, 한국GM 카허카젬 사장을 오는 29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해달라는 출석요구서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기업위원회에 다시 제출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아직까지 카허카젬 사장에 대한 증인 출석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7억 5천만 달러의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다고 했으며, 한국GM의 법인분리가 먹튀 수순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라고 하였다.
국정감사 일정상 오늘이 카허카젬 사장을 증인으로 확정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이유도 없다. 카허카젬 사장이 오는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여야 간사위원들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