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국내최초 간스테드 테크닉(Gonstead Technique)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18.10.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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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국내 최초 국제 카이로프랙틱 간스테드 테크닉 세미나가 10월 27일(토) ~ 28(일) 까지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이컨벤션에서 팔머카이로프랙틱교육원(PCI)이 주최하고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가 후원하여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간스테드 테크닉(Gonstead Technique) 세미나는 미국의 저명한 카이로프랙틱 허브 우드(Dr, Herb Wood)강사가 교육 하였으며,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 국내외 많은 카이로프랙틱 닥터 및 카이로프랙틱 관련 학생들이 참가했다.
 
간스테드 테크닉(Gonsted Technique)은 미국 팔머카이로프랙틱 대학교(Palmer Schoo of Chiropractic)를 졸업한 카이로프랙터인 Dr, Gonstead(1898 - 1978)가 위스콘신 주에서 많은 임상과 척추의 생역학적 분석으로 그의 고유한 테크닉을 고안하고 완성하게 된 카이로프랙틱 기법중의 하나이며, 척추 전체(Full Spine)의  X-레이를 촬영해서 필름에다 선을 그어 간스테드 리스팅을 만들고 그가 발명한 각종 테이블을 이용한 테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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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프랙틱의 주요 테크닉 기법에는 디버시필드 테크닉(Diversifield Technique), 어퍼 서비컬 테크닉(Upper Cervical Technique), 간스테드 테크닉(Gonstead Technique), 디자넷트 테크닉(De Jarnette Technique), 베이직 테크닉(Basic Technique)등 그 외에도 많은 카이로프랙틱 테크닉들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 강사로 온 미국 카이로프랙틱 닥터 허브 우드(Dr, Herb Wood)는 정상적인 척추를 잘못 교정하면 아탈구(Subluxation)가 되게 할 수 있으며, 교정 했을 경우 소리가 나는 것이 맞지만 꼭 그게 정답만은 아니라고도 했다. 소리가 났다고 해서 정확한 교정이 된 것이라고 할 수 만은 없고 소리가 안났다고 해서 교정이 안 됐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도 하였다.  45년 동안 임상경험한 결과 강한 힘의 교정보다 정확한 자세와 리스팅에 대한 바른 이해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에 와서 매우 기쁘고 카이로프랙터들과 학생들을 만나서 많이 반갑다고 했다.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세미나 하는 동안 더 좋은 카이로프랙틱 교육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고 하였다. 현재 한국의 카이로프랙틱 실정에 대해서는 아직 유아단계이고 마치 미국의 1920년 ~ 30년대의 상황과 같다고 하였으며, 미국 역시 합법화 하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걸렸고 한국과 아시아 각 국가에서도 미국처럼 합법화가 되길 기대하고 한국 정부가 카이로프랙틱이 국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료 기술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Life West) 카이로프랙틱 닥터인 에릭 그랜트 발더리(Eric Grant Balderree)는 인터뷰에서 현재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라고 했다. 베트남에서 한국까지 와서 세미나를 듣는 목적은 배움에 끝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술 습득을 통해 더 나은 환자치료를 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였다. 홍콩은 2000년 초반에 카이로프랙틱 법제화가 되었고 베트남은 2010년 정도에 되어서 국민들 이 좋은 의료 혜택을 받고 있는데 아직도 법제화가 되지 않은 아시아의 여러 나라 및 한국도 조속히 법제화가 돼서 환자들이 더 좋은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베트남에서도 카이로프랙틱 면허가 있는 닥터들로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자 다른 치료들 보다 통증이나 증상이 훨씬 좋아져서 환자 들이 만족하게 되었고 삶의 질도 향상되어 많은 국민들이 카이로프랙틱을 받는 다고 했다.
 
일본에서 온 카이로프랙틱 닥터 니즈마 모리히코(Niizuma Morihiko) 와 요시마사 야마무치(Yoshimasa Yamacuhi)는 한국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이유는 카이로프랙틱 닥터 허브 우드 강사님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하였으며, 간스테드 최고의 선생님 기술을 배우고자 주저하지 않고 왔다고 했다. 닥터 허브 우드 선생님이 전 세계나라에서 세미나를 할 때 마다 함께 참석하여 세미나를 들어 보았지만 이번처럼 열정을 가지고 가르쳐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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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카이로프랙틱 현 실정은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이 한국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며, 간스테드 테크닉으로 치료할 때 환자들이 아펐던 곳이 많이 좋아져서 인기가 좋다 라고 하였다. 일본은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하면 치료비를 환자에게 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허용이 된다고 하였으나, 카이로프랙틱 치료 비용을 의료보험 으로 적용 할려면 의사들 밑으로 가서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카이로프랙틱 치료 하는데 자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치료 상태를 더욱 좋게 할 수 없는 이유 등으로 의사 밑으로 가지 않는 다고 말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안준용 회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간스테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카이로프랙틱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근골격계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세계적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가 되겠다고 하였다.
 
KCA(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강남희 총무이사는 이번 간스테드 테크닉 세미나를 통해서 카이로프랙틱의 올바른 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협회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불법단기 카이로프랙틱 교육을 근절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몇몇 대학교(직업학교포함)들이 카이로프랙틱 표준화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교육생으로 참석한 김혜은(여) 카이로프랙틱 닥터는 그동안 오른쪽 목과, 양쪽어깨, 왼쪽 천장관절, 왼쪽 허리통증 등이 있었다고 했다. 이번 카이로프랙틱 실습중 닥터 허브 우드 강사님께 목과 흉추와 요추등을 교정받았는데 처음에는 조금 아펐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펐던 곳의 통증이 많이 호전 되었다고 했다. 또한 몸의 움직임이 굉장이 좋아지고 호흡이 훨씬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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