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제3회 카이로프랙틱 표준화과정 자격시험 개최”

기사입력 2018.11.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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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제3회 카이로프랙틱표준화과정(CSC:Chiropractic Standardization Course) 시험이 지난 11월 11일(일)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 생명공학관에서 시행되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교육위원회에서 후원한 이날 시험에는 30여명의 국내 카이로프랙틱 교육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응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이로프랙틱표준화과정(CSC)이란 ‘세계보건기구(WHO) 카이로프랙틱 기본교육과정과 안전에 관한 지침’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한시적인 교육으로서, 한국과 같이 카이로프랙틱이 법제화 되지 않은 국가에 한해 이루어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시험과목에는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신경학 등 기초의학 부분과 카이로프랙틱 철학 및 테크닉, 방사선학, 근신경검사학등 응용의학 부분으로 나누어 시험을 진행하였다.

  

카이로프랙틱의 올바른 교육의 보급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교육시간을 기준으로 국내 카이로프랙틱 교육기준을 제시하고, 발전 시키는 등의 지속적인 카이로프랙터 양성에 힘쓴 결과 지난해에 총 6명의 국내 카이로프랙터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강남희 총무이사는 국내 카이로프랙틱 표준화 과정 시험은 기초의학(파트1)과 응용의학(파트2), 임상실습(파트3)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 국내 카이로프랙터로써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했다. 응시 자격 대상은 카이로프랙틱 표준화 교육과정을 2500시간 이상 이수한 학생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엄격한 교육과정과 시험관리는 지난 4년 동안 안준용 협회장을 중심으로 협회원들의 수많은 노력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한 학생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가 중심이 되어 현재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불법단기 카이로프랙틱 교육을 근절하고 카이로프랙틱 교육의 새로운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유일하게 팔머카이로프랙틱교육원(PCI)이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에서 규정하는 교육과정과 교육시간을 준수하고 있으며 최근에 몇몇 대학(직업학교 포함)들이 카이로프랙틱 표준화 교육과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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