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내겠다"

2019년 신년회
기사입력 2019.0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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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국민 안전, 평화에 대한 새해 염원 담은 신년회

- 릴레이 인터뷰로 다시 만난 '2018년 감동과 희망의 인물' 11인이 전하는 새해 덕담과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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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신년회가 진행됐다.[사진=청와대]

 

[선데이뉴스신문]‘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2019년 신년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안전,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새해 염원을 담아 열린 신년회!


2일, 신년회는 역대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대한민국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2018년,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11명의 인물이 새해 소망과 덕담을 전하는 ‘릴레이 인터뷰’ 영상으로 신년회가 시작됐다.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축구 감독, 다가구주택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 최길수 소방관, GP철거작업을 수행했던 전유광 5사단장, 서혜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등 올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던 인물 11인이 새해 덕담과 소망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희망을 만들어내는지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아직까지는 잠정적인 평화입니다. 새해에는 평화의 흐름이 되돌릴 수 없는 큰 물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평화를 향한 더 큰 발걸음을 약속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나라는 평범한 국민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국가는 평범한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라며 우리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년회에는 경제계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한 초청자들도 함께 했다.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 송금서비스 Toss(토스)를 출시한 핀테크 벤처기업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발달장애인 200여명(전체직원의 80%)을 고용해 연매출 63여억 원으로 성장시킨 베어베터의 이진희 대표 등이 특별초청자로 참석했다.


또 지난해 7월 순직한 아버지를 이어 경찰이 된 김성은 경찰교육생과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박동천 소방관, 김용식 우체부 등도 함께 했다.


아울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김미 씨, 이상룡 선생의 증손 이항증 씨, 부부 독립운동가인 김예진‧한도신 선생의 아들 김동수 씨 등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도 참석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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