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워크숍 모두발언 2019”

기사입력 2019.03.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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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전국 각지에서 오신 위원장 여러분, 감사하다. 아직 많이들 안 오셨다. 여러분들 지역에서 활동하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가. 여러분들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지역에서 그렇게 열렬한 환영을 받지도 못할 것이다 라고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위크숍에서 손학규 당대표는 3월 8일(금) 오후 2시 30분에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연설했다.
 
손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바른미래당은 가능성이 있고 존재가능성이 아주 높은 훌륭한 정당이다. 그냥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이 합쳐서 중간정당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가 가야 하는 길이 바로 바른미래당이 가는 길이다 라고 했다.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방향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한 가운데도 아니다. 우리는 가야 할 길을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경제는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 기업이 경쟁력을 가져야 그래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기업이 제대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도와주는 것, 그래야 기업이 일자리를 만든다는 아주 간단한 논리이다. 이것을 이 정부는 왜곡하고 있고, 이것을 자유한국당은 마치 모든 것이 시장에 의해서 이뤄지고 이를 통해 집권할 수 있는 것처럼 경제를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
 
평화와 비핵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그러나 시간이 걸린다. 북한이 30년동안 개발해 온 핵무기와 미사일을 하루 아침에 완전히 단 한칼에 없애버릴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미국이 그대로 끝없이 기다려 주겠는가. 이 물음에서 길을 찾아야 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할 길이다. 그것을 못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옳은 길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개각발표를 했다. 문 대통령과 정부의 인력풀이 고작 이것밖에 안 되나 생각했다. 그 전에는 청문회를 통과시키기 쉽게 하고자 장관에 정치인들을 많이 임명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가지고 있는 인재풀인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요즘 미세먼지를 보면, 누가 그것을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대통령이 퇴근길에 걸어간다고 비서실장이 출근길을 걸어다니면 미세먼지가 줄어들겠는가? 물론 조그마한 대책, 단기적인 대책, 대국민 효과도 필요하다. 그러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그 원인을 바꿔나갈 것인가,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미세먼지 문제를 어떻게 중국과 협상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런 문제해결을 같이 해 나가자는 것이다 라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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