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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자유한국당의 내각제 개헌과 비례대표 폐지를 통한 의원정수 축소 주장은 여야4당의 선거제 개혁논의를 방해하기 위한 훼방안일 뿐이다 라고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3월 10일(일) 오후 5시 1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내각제 개헌을 들고나온 것은 여야4당의 선거법 개혁을 방해하려는 억지주장일 뿐이다. 또한 비례대표를 없애고 270석으로 줄이자는 주장 역시 여야4당이 의원정수 확대를 반대하는 국민 여론을 고려하여 마련한 300석 안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안일 뿐이다 라고 했다.
또한 선거제도 개혁과 개혁입법과제 패스트트랙은 국회선진화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안건을 발의하는 것이지 본회의 의결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맘에 들지 않는다고 국회법이 보장한 패스트트랙 추진을 독재라고 왜곡해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독재적 발상이다 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적 요구 실현을 위한 여야4당의 선거제 개혁과 개혁입법과제 실현을 위한 노력에 내각제 개헌과 의원정수 축소안으로 훼방놓지 말고 진정성 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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