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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3월 14일(목) 오전 9시 30분에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정책조정회의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어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선거제 개혁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선거제 개혁과 개혁입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높이 평가한다.
선거제 개혁은 작년 12월 국회가 국민들에게 드린 약속이다.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 단일안을 조속히 마련해 이 약속을 지키겠다. 우리 당의 제안을 토대로 4당이 충분한 의견조율을 통해 국민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도를 금명간 만들어내겠다.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 개혁입법도 패스트트랙에 올릴 것입니다. 4당 공조를 위회민주주의 파괴라는 한국당의 주장은 궤변이다. 선거제 개혁에 관한 여야 합의문에는 한국당의 이름도 분명히 들어 있다.
공당의 이름을 걸고 한 약속을 어기는 것은 정상적인 정치가 아니다. 무엇보다 의회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있는지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를 사사건건 방해하고 멈춰 세운 것은 한국당이다.
유치원3법 처리를 지연시켜 한유총의 불법 사태를 불러온 것도, 극우인사를 추천해 5.16진상조사위 출범을 가로막은 것도 한국당이다. 한국당은 비정상의 정치에서 그만 벗어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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