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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손혜원 의원이 부친의 유공자 선정 과정 특혜 의혹과 관련, 국민들의 비판에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 하셨지? 라는 막말을 내뱉었다. 스스로의 행위가 진정 자신의 부친에 대한 명예에마저 누를 끼치고 있음을 모른 채 국민들에 대한 모욕까지 서슴치 않는 손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품위를 상실했으며, 자격을 잃었다고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4월 4일(목) 오후에 논평했다.
국회 윤리특위는 손 의원의 국민 모욕 막말을 추가해 신속히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손혜원 의원에 대한 특혜 행정을 펼친 보훈처에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직접 손 의원을 찾아간 피우진 처장은 사퇴함이 마땅하다. 피 처장은 전례가 있다고 했지만, 없었다. 오직 손혜원 의원만을 위해 친절한 출동 서비스를 진행한 것이다 라고 했다.
피 처장이 손혜원 의원을 찾아가 유공자 심사 수정 기준을 사전 제공하고, 이후에도 보훈예우국장이 두 차례 더 찾아간 보훈처였다. 좌익 경력의 재심신청자 중 유일하게 선정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출동 서비스는 물론 맞춤형 서비스 였던 셈이다. 여당 의원에 영부인의 절친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우리 당 이태규 의원의 문제제기에 국민들은 고개를 끄덕인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 건은 명백한 보훈농단이다. 후손의 권세에 따라 유공자 여부가 결정된다면 나라가 아니다. 손혜원 의원에 대한 전례 없는 특급대우는 전례 없는 보훈기만 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다 라고 했다.
신성한 보훈 영역마저 특권과 특혜가 통하는 현실에 유공자와 후손 그리고 국민들은 분노한다. 손 의원 수사와 관련 더디기만 한 검찰의 행보에도 의문이다. 검찰은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 짓고 정도와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