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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WFC(세계카이로프랙틱연맹)가 한국대표로 인정한 KCA(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는 4월 16일(화) 오전 09시 ~ 12시까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호국로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경찰서에서 카이로프랙틱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와 ‘포천경찰서 정의복 경무과장’이 주관하고 “팔머카이로프랙틱 교육원”(PCI)이 포천경찰서 지역경찰관리 건강증진을 위한 마음동행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근·골격계통 질환에 문제가 있는 직원 중 총 40여명을 카이로프랙틱 관리 했다.
포천경찰서 송호송 서장은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 배윤지, 안성현, 이종록 봉사자에게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여 왔으며 특히 포천경찰 건강증진을 위하고 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마음을 표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포천경찰서 소속의 익명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경찰관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평상시에 허리, 골반, 무릎에 통증이 자주 있어서 외근 하면서 불편함이 많이 있었지만 오늘 카이로프랙틱 관리를 받고 상당히 호전되어 허리와 골반, 무릎이 많이 편해졌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밝혔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KCA) 안준용 회장은 한국내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카이로프랙틱을 세계적 기준에 맞추어 한국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으로 금일 바른자세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포천경찰서를 방문하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늘 참석자들은 국내외에서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맞추어 카이로프랙틱을 교육받은 이들로 카이로프랙틱 표준화과정 이수자를 포함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런 국내교육이 정부의 인정을 받아 하루 빨리 국내 제도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와 팔머카이로프랙틱교육원이 함께 실시한 카이로프랙틱의 한 분야인 자세평가는 편의시설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병적 질환으로 진행되기 이전단계에서 건강해 질 수 있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런 도움이 업무에 지친 경찰공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KCA) 강남희 총무이사는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활동장애의 비중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이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정부 또는 해당 지자체 등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개선을 위해 협회차원에서 카이로프랙틱 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