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9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기사입력 2019.05.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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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김수민.jpg바른미래당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사진 제공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 김진혁 기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바른미래당 제96차 최고위원회의가 5월 15일(수) 09시에 여의도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렸다.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우리 당의 새 원내대표가 결정된다. 그간 동료 의원들에 대한 헌신과 깊은 신의를 보여주셨고, 나아가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열정을 보여주시며 원애를 이끌어주신 김관영 원내대표님게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오늘은 청년 최고위원으로서 새 원내대표가 꼭 염두해 두었으면 하는 두 가지 바람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 청년과 여성은 민생문제라는 점이다. 바른미래당이 제일 잘하는 민생을 챙기는 일, 그 중에서 청년과 여성은 핵심이다. 청년의 좌절감이 극에 달해도 모른척 아니면 힘내라 정도가 전부이고 여성에 대한 혐오발언이 쏟아져도 도덕윤리만 동원해서 너무했다가 전부인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일회용 일자리 같은 땜질식 대책이 아니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에서 먹고 살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을 고민하는 원내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둘째,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 자립이라는 부분이다. 각종 채용비리 사건들이 말해주듯이 자립의 기회가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못한 우리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기득권의 입김이 공정룰을 망치고 있다. 새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우리 청년들에게 명분을 부여하고, 자립을 도울 정당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했으며, 명분이 있고 의미가 크면 행동하는 정당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립·자강을 위해서 발로 뛰고, 머리로 성찰해서 청년과 여성을 위해 젊은 민생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새 원내대표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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