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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가 건강 안전망 지원 사업을 통해 금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건강권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GKL은 지난 10월 1일(화)과 2일(수) 양일간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GKL(사장 유태열)후원으로 마련됐다. GKL 온라인 시민혁신단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외국인 주민 800여명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 지난 9월 24일에는 GKL 임직원 20명이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국인 주민 400세대에 전달할 의약품KIT를 직접 제작했다. 제작된 의약품 KIT 400세트는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GKL은 2018년 9월 금천구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억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5천만 원의 사업비 후원을 통해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주관으로 2019년 GKL과 함께하는 외국인 주민 건강안전망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건강 안전망 지원 사업은 의료비 부담, 의사 소통 문제 등으로 한국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의료지원 상담,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과 GKL 스포츠단(모굴스키, 휠체어 펜싱팀)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사회적 가치실현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혁신 경영 방안의 하나로 내세우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KL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료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 및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민간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