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내대표, 북한 선원 강제북송 관련 간담회”

기사입력 2019.11.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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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jpg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북한 선원 강제북송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굉장히 긴급하게 준비된 간담회에 이렇게 전문가 여러분들, 새터민 대표자님 등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사실 이번 북한 청년 강제북송 사태 사건은 정말 매우 심각한 분단이후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법적이며 비상식적으로 이루어진 아주 심각한 사건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진기자 여러분들 여기서 사진 찍고 계시지만, 여러분들의 사진 한 장이 없었으면 이 사건은 영원히 은폐되었을 것이다. 탈북해서 한마디로 대한민국에 귀순한, 귀순의사를 표시한 대한민국 이렇게 법에 어긋나게 강제퇴거 되고, 그리고 인권에 관련된 각종 국제 선언·협약에 위반되어서 이렇게 우리 대한민국에서 반인권적인 이러한 일이 자행된 것에 대해서 온 국민이 몰랐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이 순간에 지난번 목선 사건이 생각난다. 목선도 대한민국 국민이 신고하고, 사진 한 장이 없었으면 우리 삼척항 목선 입항 사건도 아무도 모를 뻔했다. 지금 우리도 모르게 수많은 탈북자들이 이렇게 강제북송 되었던 것 아닌가. 지금 이 순간에도 강제북송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이 인권 후진국으로 됐다는 의미가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이제 탈북자들이 마음 놓고 탈북도 할 수 없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든 그러한 반인권적이고 반인륜적인 대한민국을 만든 이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나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 분명히 여당이 반대할 것이다. 그러나 이 국정조사를 관철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을 넘어서 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 한다는 차원에서 가장 기본적인 출발이라고 생각을 한다. 따라서 이 국정조사 자유한국당은 이름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될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서 오늘 전문가 여러분들 많이 오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조금 더 듣도록 하겠다. 또 우리 새터민 대표님도 오시고 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서 요구하실 일, 그런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 번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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