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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향교(전교 이세준)는 22일 일산 웨딩팰리스파티하우스에서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를 비롯해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고양시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향교전통문화시연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배양하고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해온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민속공연-명창 이금만,신월숙>
<고양향교 전교 이세준은 인사말을 통해 "남은 여생도 안락하고 후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의 모습은 젊은이들에게는 궁정의 에너지로 받아들여 질 것이며 또한 이 사회가 밝고 편안한 세상으로 서로에게 손 내미는 우리의 참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노인대표답사로 재단법인 덕양장학회 이사장 한익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덕과 나라의 역사를 가르치는데 각별히 유념해주기를 바란다."고하였으며 또한 "그들이 장차 이나라의 바른 길잡이가 되도록 염원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하였다.>
<하모니카 연주-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 부지회장 손경식>
<축하건배-(사진 중앙)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이세준 고양향교 전교>
<경기민요 신월수 명창>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어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되었으며, 현재 향교중심의 경로잔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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