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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2월 16일(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북한이 위태로운 군사대치 국면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북한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브리핑했다.
홍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은 스스로 제시한 연말 시한을 앞에 두고 있으며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으며 지난 7일에 이어 엿새 만인 지난 13일 동창리에서 또 한 번의 중대 시험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기 때마다 반복돼 온 무력시위, 비방 등과 같은 벼랑 끝 전술이 또다시 진행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과거처럼 다시 대화의 문을 걸어 잠그고, 위태로운 군사대치 국면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결코 한반도 평화는 물론 북한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은 군사적 긴장 관계가 아니라 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아울러 북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적극적으로 나섰던 대화의 길에서 이탈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북미대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모색하고 남북관계가 북미대화의 선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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