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사민정,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9.12.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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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12월 한 달 동안 창원시 관내 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 신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8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교육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2명의 공인노무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예비 직장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노동법과 노동기본권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 알게 쉽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17일에는 창원시 노사민정 홍보대사인 개그맨 양상국 씨가 창원고등학교를 방문해 박윤정 공인노무사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자신의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학생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청소년들이 알아야할 최소한의 노동법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아르바이트 또는 사회진출 시 예상되는 각종 노동 문제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청소년이라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방법을 몰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예비 직장인으로서 스스로 권리와 의무를 찾을 수 있는 지식을 쌓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포용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포용적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비롯해 고용노동 현안 토론회, 노동법 포럼, 분쟁갈등조정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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