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가 암 검진 수검 당부..."연 200만원 최대 3년 암 치료비 지원"

기사입력 2020.02.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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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220만원까지 최대 3년 동안 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하지 않을 경우 의료비지원이 되지 않는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버스안내기, 우편 및 문자 발송, 전화 안내 등을 통해 검진 대상자에게 무료 국가 암 검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 짝수년도 출생자들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54세부터 74세 남녀로 흡연력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 × 흡연 기간(년)) 이상자 ▲대장암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만 50세 이상 남녀 ▲간암은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6개월 간격으로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다.

 

검진기관은 보건소가 아닌 지정병원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내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어 치료하면 완치 또는 완화가 가능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가정으로 발송한 검진표를 받으신 분들은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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