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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과 북이 협력해야 할 시기인 만큼 더욱 개탄스럽다고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3월 2일(월) 오후 4시 55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은 남과 북이 함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때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한과의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제안하였는데, 바로 다음 날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루어져 심히 유감스럽다. 북한은 체제안전보장을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일단 주민의 건강부터 지킬 때 다고 전했다.
이어 남과 북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정부는 남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북한은 우리 정부가 선의로 내민 손길을 뿌리쳐선 안 될 것이다. 북한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한편, 강 대변인은 이어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이 국민과 정부에 사과했다. 그간 방역 활동에 혼선을 가져와 코로나19 확산에 일조했던 법적, 도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마땅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의 원인과 경로를 분명히 밝히고 확산에 제동을 거는 일이다. 국민 안전이 위험해진 비상한 시기인 만큼,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해 신천지 신도들은 더 이상의 기만과 은폐 없이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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