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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3월 3일(화) 오후 3시에 국회 정론관 복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 법안 폐기를 촉구했다.이어 타다금지법을 법사위에 상정하면 드라이버 1만명 이상과 이용자들이 선택권을 잃게 된다고 전하면서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170만명이 타다를 이용중이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공항에 가면서 잘 쓰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 법을 논의하는 것이 놀랍다. 이 법 이 통과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또 이 대표는 그동안 법원에서 많은 고초를 겪었었다. 무죄판결까지 받아놓고도 2주도 안돼 서 다시 서비스가 금지되게 한다는 조항을 만들어 저희가 만든 생태계를 없애는 게 과연 올바른 것인지 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다금지법이 통과된다면 사법부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상황에서 다시 입법부가 재판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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