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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신의 추종세력을 규합해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고도로 기획된 정치공작성 발언이다. 종국적으로 총선 이슈를 '탄핵의 강' 쪽으로 몰고 가 탄핵 찬반 여론에 다시 불을 붙여 반문 연대를 통한 정치적 사면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민생당 김정현 대변인은 3월 4일(수) 오후에 브리핑했다.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황교안 대표 등 보수 야당들의 지도자들은 박근혜의 이 같은 수렴청정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러나 흘러간 물은 물레 방아를 돌릴 수 없고, 그 누구도 역사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릴 수는 없다. 이미 박근혜 탄핵은 국민적 심판이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자숙하고 근신해도 모자랄 판에 정신 못 차리고 정치적 망발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니 죗값을 치르려면 아직 멀었다.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준엄히 심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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