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에 마스크를 다 줬다"라며 허위 선동을 하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확진자 1만 명이 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며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3월 7일(토) 오후에 논평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비난에만 집중하니 안타깝다. 중국은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과 방호복 1만벌 지원을 약속했고, 정부는 어제(6일) 공적 유통 마스크를 726만개로 확대 공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 생산업체는 공적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공적 유통 마스크의 70% 이상을 판매하는 동네 약국들은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수고를 감내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국민의 단결된 마음에 미래통합당도 지혜와 힘을 보태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은 국민안전을 우선 확보한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 국민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위가 걸린 일이다. 미래통합당은 거짓 선동으로 공포감을 조성하지 말라. 헌신하며 협조하는 우리 국민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추경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