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코로나19가 묻고 있는 ‘노동과 인권 존중 사회 만들겠다”

기사입력 2020.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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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구로구 콜센터의 일부 근무자들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출퇴근을 감행했던 것은 ‘아프다고 맘대로 쉴 수 없는’ 우리의 슬픈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3월 12일(목) 오전에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콜센터와 같은 밀집 사업장 뿐 아니라 일반 제조업 산업 현장이 처한 상황은 코로나19가 아니라도 언제든지 노동자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때로는 재해에 노출되기도 한다. 한계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해고, 휴직, 휴업, 폐업 등의 위기를 일상적으로 겪고 있고, 사회적 안전망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은 생계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는 이러한 현실이 왜 문제인지를 더욱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했다. 방역과 공공보건 의료체계 뿐 아니라 노동, 복지, 환경 등 우리나라의 ‘사회적 건강성’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등을 둘러싼 그간의 논란도 노동과 인권의 존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혁신적 포용국가의 방향성이 얼마나 옳은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보면, 4월 총선은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성숙한 사회, 진정 노동과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로 나아갈 것인가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촛불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던져졌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근본적 문제들, 진짜 적폐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총선 승리를 통해 그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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