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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김형오위원장께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직 사의를 표했다. 혁신과 통합이라는 역사적 책무가 주어진 우리 당의 손을 기꺼이 잡아주신 김형오 위원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3월 13일(금) 오후 22시 43분에 배포했다.
최고위원회는 입장문에서 이기는 공천, 혁신 공천, 경제 살리는 공천을 직접 결과로 보여주셨다. 비록 오늘부로 위원장직을 내려놓으셨지만, 고된 일정과 무거운 심적 부담 속에서도 의연하게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끌어주신 점은 잊지 않을 것이다. 김형오 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공천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오직 ‘승리’라는 목표 아래 더 합리적이고 타당한 공천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숙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공천 관련 논란은 결코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다. 오히려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최종 점검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은 지역구가 남아있다. 공관위가 매듭지어야 할 일들도 많다. 김형오 위원장을 이어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께서 공관위를 잘 이끌어주시고, 여러 의견과 다양한 목소리를 골고루 수렴하여 혁신과 통합 공천의 임무를 완수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저와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의 날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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