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

기사입력 2020.03.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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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전 세계의 초월적 협력에 미래통합당도 동참하라!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정상회의가 오늘 밤 개최된다. 지난 13일 한국·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이 G20 화상 정상회의로까지 이어진 것이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3월 26일(목) 오전 11시 15분에 국회 기자회견정에서 브리핑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도 선포될 예정이다. 모든 국가의 국경을 뛰어넘는 초월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진단키트 및 앱 개발 등도 각국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국민의 자발적인 감염병 예방캠페인 참여와 협력은 위기극복의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차분하게 위기에 대처하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역외 유입 환자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국제적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 미래통합당도 이제는 공조와 협력의 대열에 합류해야할 때다. 통합당은 아직까지도 우한 코로나19라는 명칭을 고집하고 있다. 편 가르기와 비난만을 위한 비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19는 극복의 대상이지, 정략의 소재가 될 수 없다. 지금은 통합당만의 만리장성(萬里長城)을 쌓을 때가 아니다. 전 세계가 어떻게 공조 협력해 나가고 있는지 명견만리(明見萬里) 할 때다. 통합당은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위해 말뿐만이 아닌, 행동까지 갖춘 진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여야공조보다, 국제공조가 더 빠른 일이 일어나지 않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 동참 노력을 보여주시는 국민께 경의를 표하며, 민주당은 의원세비 50% 기부로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부터 5월까지 20대 국회 잔여임기 2개월 동안 국회의원 세비 50%(활동비 제외)를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과 국민 성금이 모이고 있고,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건물주가 등장하는 등 훈훈한 미담들이 계속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려와 나눔의 미담들은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며 감염병 위기극복에 힘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힘은 공동체적 헌신과 사랑으로부터 비롯된다.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 시스템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해 성공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고 있다. 사재기 현상과 혼란 없이 질서정연하게 마스크 구매에 나서는 모습 또한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셨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도 함께하고자 한다. 민주당은 투명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코로나19,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장병 46명과 한주호 준위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할 것이다. 오늘은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서해바다를 지키던 우리 장병 46명과 구조에 나섰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한지 10주기 되는 날이다.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국민들도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함께 추모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터넷을 통해 헌화하고 추모 글을 남기지만, 마음만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강한 국방력을 갖춰나가며,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강한 국방과 한반도 평화로 더 이상 우리 장병의 희생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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