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 21대 총선 막말정치 퇴출하는 국민의 선택”

기사입력 2020.04.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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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x.jpg정의당 선대위 정호진 대변인,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1대 총선이 꼼수 경쟁과 더불어 막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막말을 하지 않으면 뒤질 세라 하루가 멀다 하고 경쟁적으로 막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의당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은 4월 13일(월) 오전 11시 47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 했다.

 

정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참아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망언으로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SNS 등을 통해 망언을 이어가고 있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유세지원에 나서 ‘쓰레기 정당’ 등 품격 없는 막말전에 가세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과 적자. 서자 따져가며 족보논쟁을 했던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 비판 하는 네티즌을 향해 육두문자를 서슴없이 뱉는 등 막말정치에 참전했다. 21대 총선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거대양당은 제대로 된 민생위기 극복 처방전은 물론 정책. 비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오로지 기승전 꼼수와 막말 경쟁만 하고 있으니 정치의 품격 또한 실종됐다. 이는 촛불 혁명을 이끈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수준을 무시하는 것으로 가히 횡포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대양당발 꼼수와 막말의 쓰나미가 정책과 비전 그리고 정치의 품격을 쓸어버리고 있다. 그럼에도 초지일관 막말 없는 정치, 품격을 지키는 정치를 하는 정의당이 있어 다행이라는 국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품격을 잃은 정치는 기득권 정치를 지킬지언정 결코 국민들의 삶과 민생을 지키지 못한다. 21대 총선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막말정치를 퇴출시켜야 한다. 막말정치가 있는 한 민생정치 지킬 수 없다. 더 이상 막말 정치가 국회에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도록 정당과 후보에 있어 막말 정치를 확실히 퇴출 시켜 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정치품격을 지키고 민생을 지키는 정의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 선대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자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에 출마한 김남국 후보자가 과거 팟캐스트에 출연해 여성 비하, 성희롱에 해당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 후보 전의 발언이라고는 하나 노골적인 여성 비하와 성희롱 등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는 사과해야 마땅하다. 성평등은 대한민국 인권과 민주주의 바로 미터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말, 21대 총선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 내 혐오와 젠더폭력 TF를 만들었다. ‘여성의 시선으로 젠더 폭력이나 혐오발언 전력을 검증했다’며 강화 된 후보 검증을 자신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을 검증한 것인가. 혐오와 젠더폭력 TF는 보여주기식 TF였다는 것인가. 무엇을 검증했는지 알 수 없는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검증해야 한다. 아울러 미래통합당은 마치 물 만난 고기마냥 들뜰 때가 아니다. 여성 비하와 성희롱 발언으로 치자면 대한민국에 미래통합당은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당이다. 미래통합당 안산단원을 박순자 후보는 누워서 침뱉기 하지 말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측, 세월호 현수막 훼손에 대해서  세월호 6주기를 앞두고 춘천시민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자발적으로 설치. 게시한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있을 수 없는 일로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진태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면도칼을 들고 현수막을 훼손했으며 심지어 선거운동 차량에서 훼손된 현수막이 무더기로 발견 됐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망언 등을 상기해 본다면 선거운동원 개인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 6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세월호 참사는 여전한 국가적. 국민적 참사이다. 그 날의 아픔과 상처는 여전히 진행형이며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민과 함께 아파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자 정치인의 기본 도리인데 그 아픔을 폄훼하고 부정하고 있으니 국회의원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추모 현수막에 난도질을 한 것으로 이를 추모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난도질을 한 것과 다름없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망언에 이어 현수막 훼손까지 미래통합당은 이쯤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손을 떼는 것이 맞다. 아울러 시민들의 재산을 훼손한 이번 사건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의 개입 없이 현수막 훼손이 진행 될 리 만무하다.  경찰 등 관계당국은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를 포함해 사유재산절도. 재물손괴죄 등 명백한 범죄행위에 대해 지체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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