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 미래통합당의 보수층 결집을 향한 시대착오적 구애의 손짓이 낯부끄럽다”

기사입력 2020.04.1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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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jpg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미래통합당이 선거 막바지 보수층 결집 구애에 나섰다.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고, 범여권 180석 운운하며 개헌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며 샤이보수를 자극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4월 13일(월) 오후에 논평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박 위원장이 “(차명진 후보 제명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이후의 행동에 대해서 사후에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물의를 일으키고 있느냐”고 질책한 것은 꼬리자르기식 새로운 유체이탈화법이다. 뒤늦은 차명진 후보 제명은 진정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샤이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눈속임용 선거 전략일 뿐이다. 또한, 박 위원장은 “개헌저지선을 위협하고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의석을 여당이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엄청난 위기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샤이 보수층을 겨냥해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보수층은 반성은 없고, 위기 때마다 들고 나오는 국민 눈속임용 구태정치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세월호 사건, 5.18 민주화 운동 등을 폄훼한 막말 후보들은 여전히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킨 미래통합당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건전한 보수층은 미래통합당이 더 부끄럽고, 실망감은 더 커질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시대착오적 꼼수로 보수층 결집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와 함께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려는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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