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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 및 한국감정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1.1.기준 창원시 개별주택 73,378호 및 의견제출 5호의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결정된 창원시 변동률은 –2.77%로 전년 –3.77% 대비 1.0% 상승하였다. 창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조선·자동차·중공업 등 지역 기반 산업경기의 침체로 인한 부동산 구매력 감소, 신규 아파트 공급 영향으로 기존 주택 선호도 하락,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을 가격에 반영해 심의 의결했다.창원시는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 및 현장조사 등 주택특성을 조사해 주택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한 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소유자들에게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제출토록 한 바 있다.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9일 창원시청 홈페이지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다면 오는 5월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청 및 읍면동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향후, 개별주택가격은 일반거래의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지방세와 국세 과세표준액의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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