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지하철 이용 제한

기사입력 2020.05.26 16:0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역무원⋅도시철도 보안관 순회 점검 강화, 마스크 미착용자 탑승거부·하차요구 등 조치
◈ 서면역 등 주요거점 역(8곳)에 6월 중순까지 마스크 자판기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책 이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다잡기 위해 5월 27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지하철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역무원이나 도시철도 보안관들이 게이트 및 전동차 내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탑승거절·하차요구 등의 단호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그간 시와 교통공사는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해 왔으며 자체 조사결과 현재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쓰는 것을 불편해하는 승객이 늘어나고 있고, 초·중·고 등교수업이 시작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교통공사는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하고 지하철을 타러 온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역사 내에 마스크 자판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서면역 등 주요거점 역(8곳)에 6월 초부터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편의점 등 지하상가 매장에서도 마스크를 취급하도록 하여 판매처를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택시는 3월부터, 버스는 5월부터 마스크 의무착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승객이 마스크를 미착용할 경우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